목시(Moxie)는 자폐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사회적 보조 로봇이다. 아이가 눈을 맞추고, 대화를 시작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로봇과 함께 반복하도록 돕는다. 기사에 따르면 잰더는 목시와 호흡법을 연습했고, 시간이 흐른 뒤에는 게임과 봉제 인형 이야기를 나누며 로봇과 관계를 이어갔다.

이 로봇의 특징은 대화형 AI를 실제 물리적 기기에 담았다는 점이다. 화면 속 챗봇이 아니라 집 안에서 함께 있는 로봇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목시는 아이들의 대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계산을 로봇 내부에서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방식을 사용했다.

문제는 이런 기술이 아이들의 일상에 깊이 들어온 뒤,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로봇 친구가 갑자기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기사에서는 높은 가격과 기술적 한계 등이 함께 언급된다. 목시 사례는 어린이용 AI가 치료와 돌봄을 보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으면서도, 제품의 종료가 아이에게 직접적인 정서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