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가 이든 탄도우스키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공식 선임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음성 연구소를 넘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인터랙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에 이뤄진 조치로 설명했다. 탄도우스키는 합류 직전까지 아디옌 CFO를 맡았고, 그 전에는 2016년부터 재무팀에 합류해 2018년 기업공개(IPO)를 주도한 경력이 있다.
현재 일레븐랩스는 800명 규모 글로벌 팀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 크리에이터,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음성 및 오디오 AI 모델로 9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영업과 고객지원(CS), 채용,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 1000만개 이상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40%에서 55%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은 일레븐랩스의 사업이 단순한 음성 생성 도구를 넘어, 여러 산업의 실제 업무 흐름에 들어가는 AI 상호작용 인프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음성 IP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새 CFO는 이런 구조에 맞춰 글로벌 재무 인프라를 확장하고, 차세대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체계를 맡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