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적으로 팀 쿡 체제를 마감하고 존 터너스 신임 CEO 시대를 열었다. 터너스는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세계 2위 기업가치를 보유한 애플의 수장을 맡게 됐다. 쿡은 15년 재임 기간 동안 제품 판매량을 세 배 이상 끌어올렸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1조 달러 이상을 환원하는 등 재무적 성과를 집중적으로 쌓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아이폰 판매량을 2억 5,500만 대로 전망하고 있다.

쿡 시대의 성과는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는다. 애플워치는 스위스 시계 전체 판매량을 상회하고, 에어팟 매출 규모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서비스 부문 역시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 애플 서비스 사업 수익은 쿡 취임 당시 애플 전체 수익을 웃돈다. 맥은 자체 설계 칩이 로컬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성능을 인정받으며 AI 시대에 다시 수요가 급증, 제품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아이폰17 프로는 출시 직후 AI 기능 부족 비판을 받았으며, 카메라·배터리 개선으로 판매는 만회했다는 평가다.

  • 존 터너스, 2026년 9월 1일(현지시간) 애플 CEO 공식 취임
  • 쿡 재임 15년간 기업가치 13배 상승, 주주 환원 1조 달러 이상
  • 아이폰 연간 판매량: 쿡 취임 당시 7,200만 대 → 올해 전망치 2억 5,500만 대
  • 애플 서비스 수익, 현재 규모가 쿡 취임 당시 애플 전체 수익 초과
  •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시리 AI 고도화가 터너스 체제의 첫 핵심 과제로 지목

IT·개발 업계 실무자라면 애플의 CEO 교체가 제품 로드맵과 AI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은 폼팩터 변화에 따른 앱 UI/UX 대응을, 시리 AI 고도화는 온디바이스 AI 연동 방식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맥의 LLM 로컬 구동 성능 및 실제 출하 일정, 시리 AI의 구체적인 기능 범위를 향후 발표에서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