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와 대동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부품 기업 이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와 액추에이터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3사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양해각서를 맺었고, 올해 초 시작한 기술 공동개발을 생산·공급과 농업용 로봇 적용으로 넓히기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1월까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연 3만 세트 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 법인은 초기 제품 개발, 시험 생산, 품질 안정화를 맡고 이후 상업 생산과 판매까지 담당한다.

개발 대상은 모터, 감속기, 센서를 통합한 하모닉형·유성형 액추에이터다. 대동기어는 감속기 설계와 성능·품질 검증을, 이유는 모터 설계와 구동·제어, 생산기술을 맡는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 작업 특성을 반영한 개발과 현장 실증에 참여한다. 3사는 2027년 상반기 1세대 제품을 내놓고, 2028년까지 중국 생산품을 농업용 로봇과 외부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 국내 양산으로 전환해 중국 합작법인과 국내 생산 체계를 나누는 구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