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단국대는 충남·경기·대구의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융합인재 26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주관 지방정부를 맡고, 단국대 컨소시엄에는 건양대·계명대·아주대·유한대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경기의 AI·데이터, 대구의 임상실증 역량을 연계하는 구조다. 목표는 바이오제품의 개발부터 임상과 제조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적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운영 방식은 단국대가 초광역 공동교육의 중심 허브를 맡고, 참여 대학이 특화 분야를 담당하는 '허브 앤드 스포크' 모델이다.
교육 과정도 공동 활용에 맞춰 설계된다. 대학별 교과목과 교수진, 실험·실습시설, 연구 장비와 기업 연계 자원을 함께 쓰고, 학부 공동교과목 61개와 대학원 심화교과목 9개를 포함해 모두 70개 교육과정을 연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복수전공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산업계와 연구기관 8곳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기업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AX-PBL),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창업과 기술사업화 협력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