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Wednesday 열린 Surprise and Shine event에서 자사의 첫 폴더블폰 Duo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AI와 3D 프린팅의 도움을 받아 설계·제조한 힌지가 들어갔다. 폴더블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접히는 구조 때문에 마모가 더 많이 생기기 쉬운데, Apple은 이런 약점을 줄이기 위한 보호 설계를 Duo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Johny Srouji에 따르면 제조 과정에서 AI 알고리즘은 개별 힌지를 가장 잘 맞는 하우징과 정밀하게 짝지어 정렬을 맞춘다. 이어 공초점 레이저가 각 부품의 표면 형상을 단계적으로 스캔하고, 맞춤형 광중합체를 최대 25개의 마이크로 레이어로 3D 프린팅해 남아 있는 미세한 굴곡을 줄인다. 핵심은 힌지를 부품 단위로 측정하고 보정해 접히는 구조의 정밀도를 높이려 했다는 점이다.

Apple은 이와 함께 반사와 눈부심을 크게 줄이는 custom nano-texture finish, 그리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multilayer lamination strategy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보호 장치가 장기적으로 Duo의 물리적 상태를 얼마나 잘 유지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