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는 브라우저 안에서 동작하는 AI 에이전트가 자사 판매자 사이트의 체크아웃 단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WebMCP 지원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 방식으로 상품을 찾고 장바구니에 담는 수준까지 가능했지만, 이제는 Shop Pay를 포함한 결제 화면도 다룰 수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스크린샷을 보거나 웹페이지를 긁어오는 방식이 아니라, 구매자 브라우저에서 체크아웃 정보를 읽고 필요한 값을 바꾸고 거래 제출까지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get_checkout, update_checkout, complete_checkout 세 도구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현재 결제 상태를 확인하고, 주소나 배송 옵션 같은 항목을 바꾼 뒤, 구매자 승인을 받아 주문을 마무리할 수 있다. 쇼피파이는 이미 서버 간 방식의 MCP 서버를 제공하고 있고, 브라우저용 WebMCP와 함께 두 체계 모두 Universal Commerce Protocol(UCP)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브라우저 기반 에이전트가 탐색 보조를 넘어 실제 구매 완료까지 맡을 수 있도록 공통 절차를 갖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