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은 PC·서버·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싱귤래리티’에서 AI를 활용한 위협 헌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기능을 도입한 뒤, AI 지원 위협 헌팅을 통한 악성 활동 발견 역량이 1년 새 23배, 즉 2200% 높아졌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 방식만으로 찾아낸 침입 정황을 전체 고객에게 하루 평균 28차례 통보하고 있다. AI가 공격 과정에서 남는 흔적을 추적해 기존 탐지 체계가 놓치던 위협 후보를 먼저 드러내는 구조다.
핵심은 AI가 넓게 이상 징후를 찾고, 보안 전문가가 실제 공격 여부를 가려낸 뒤 검증된 결과를 탐지 체계와 운영 플랫폼에 반영하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기존 규칙에 바로 넣기 어려운 신호도 분석할 수 있고, 불필요한 경고도 줄일 수 있다. 센티넬원은 지난해 12월 ‘리액트투셸’ 취약점 악용 공격을 이 방식으로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정상 침투 테스트처럼 보였지만 추가 조사로 공격 흔적을 확인했고, 이후 탐지 규칙을 개선했다. 최초 30일 동안 고객 8곳을 겨냥한 시도도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