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는 ‘인공지능을 위한 양자컴퓨팅(QC4AI)’을 사업 전략으로 제시했다. 방향은 양자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응용 서비스 전반에서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단기 목표로는 AI 신경망 경량화를 들었다. 큰 신경망을 축약하고 최적화해 피지컬 AI 같은 용도에 쓰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동시에 현재 양자컴퓨터의 규모와 비용 효율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 가능한 적용 분야를 찾으며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는 접근을 택했다.
이 전략의 기술적 축은 고전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역할 분담이다. IEEE QCE 2026에 채택된 SAFE ma-QAOA 연구는 최적화 계산의 대부분을 고전컴퓨터의 대리 모델에서 처리하고, 양자 하드웨어는 마지막 미세조정에 쓰도록 설계됐다. 자체 시뮬레이션 엔진 ‘파도 파울리’도 같은 학회 포스터로 채택됐다. 7월 출시한 ‘큐플랫폼 엠시피’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양자 프로그램 작성과 실행을 돕는 서비스로, 초보 사용자도 알고리즘을 요청하고 실행해볼 수 있게 한다. 다만 세부 조정과 오류 수정에는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