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는 MIT CSAIL에서 휴머노이드 Unitree 로봇을 직접 접한 경험과 MIT Future Fest에서 열린 Sherry Turkle의 신간 행사 내용을 함께 전했다. 현장에서 기자는 약 5만달러 수준이라고 소개된 로봇과 악수하며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듯 반응했다. 로봇은 LiDAR 센서를 갖춘 기계라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첫 상호작용에서는 예의를 갖추는 방식이 먼저 나왔다. 기사는 이런 장면을 통해 인간이 로봇과 대화형 AI를 쉽게 의인화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Turkle은 오랫동안 인간과 컴퓨터의 심리적 관계를 연구해 왔고, 새 책에서도 관계 지향적 인공물과의 단순한 교환만으로도 사람들이 돌봄과 관심을 느끼는 경향을 짚었다. 기사에는 AI와 대화할 때 약 70%가 공손한 표현을 쓴다는 연구와, 대화가 몇 차례 오간 뒤에는 챗봇에게 “please”나 “thank you”를 더 자주 말하게 된다는 연구도 소개됐다. MIT의 연구자 Pat Pataranutaporn은 이를 옳고 그름으로 단순히 나누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심은 AI의 성능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반응 방식 자체가 기술 경험을 바꾼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