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지난주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안전한 AI 개발을 위한 세 가지 구상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극단적인 안은 한 개발사가 AGI를 먼저 만들고, 재귀적 자기 개선(RSI)으로 성능과 경제력을 키운 뒤 다른 개발사들의 GPU를 없애 기술 추격을 막는 시나리오다. 이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초지능 개발을 막는다는 논리지만, AI 개발 역량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알트먼은 이를 새 제안이 아니라 기존에 제기된 구상으로 소개했고, 자신은 이런 미래를 원하지 않으며 끔찍하다고 말했다.

함께 언급된 다른 두 방안은 국제 공동 감독과 공동 개발이다. 하나는 IAEA와 비슷한 국제기구가 AI 안전 기준을 집행하는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주요 AI 연구소를 하나의 기관으로 묶어 개발·시험·배포를 맡기는 구상이다. 알트먼은 이런 속도 조절 논의를 ‘페이싱 2.0’으로 불렀다. 현재의 안전성 평가와 정보 공개를 넘어,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AI에 속도 제한을 두거나 개발과 출시를 멈출 기준까지 논의하자는 뜻이다. 기사에 따르면 세 방안 모두 국제 합의, 기업 이해관계, 권력 집중 같은 큰 난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