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2026년 9월 1일 'AI 팩토리 프론티어(AFF) 컨소시엄'과 공동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AFF는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 설계), 에즈웰에이아이(GPU·AI 인프라 플랫폼), 우진기전(전력설비), 엔필드피앤디(사업 개발), 일진이앤에스(냉각·재생에너지 설비) 등 5개사가 참여하는 AIDC 통합 솔루션 협력체다. 이 협력체는 각 기업의 분야별 역량을 연계해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 설계·구축·운영을 아우르는 패키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다.

LS전선이 이번 컨소시엄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은 세계 최초 상용화 초전도 시스템이다. 23kV급 중전압(MV)으로 154kV급 고전압(HV) 수준의 전력을 전송할 수 있어,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 기존 변전소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외부 전력망에는 이 초전도 시스템을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내부에는 버스덕트와 광케이블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외부망부터 내부 배전·통신망까지 통합 제안한다. 또한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전력 수요와 부지 여건을 함께 검토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 MOU 체결일: 2026년 9월 1일, 상대방: AFF 컨소시엄(5개사)
  • 초전도 시스템 사양: 23kV 중전압으로 154kV 고전압 수준 전력 전송 가능
  • 신규 변전소 건설 없이 기존 변전소 활용 가능 → 공간·비용 절감
  • 내부 인프라: 버스덕트 + 광케이블 적용, 외부망에는 초전도 시스템 적용
  • 기존 제품 공급 중심에서 AIDC 초기 설계 단계 참여 방식으로 사업 모델 확대

AIDC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실무자라면 '신규 변전소 없이 154kV급 전력 확보'라는 조건이 부지 선정과 인허가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전도 시스템의 실증 사례와 공급 리드타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 단계로는 AFF 컨소시엄의 통합 솔루션 제안 절차와 각 참여사의 실제 레퍼런스, 그리고 초전도 시스템의 국내 상용 설치 현황을 점검하는 것이 실질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