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가 2026년 8월 24일 출간한 『CEO의 AI』는 경영자가 AI를 실제 의사결정에 어떻게 반영할지 다룬 책이다. 저자들은 서점의 AI 관련 책이 개인 활용서나 산업 전망서로 나뉘어 있지만, 기업이 무엇을 먼저 바꾸고 어디까지 AI에 맡길지 설명하는 책은 드물다고 본다. 책은 어떤 업무부터 적용할지, 데이터를 어디까지 개방할지,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지 같은 질문을 중심에 둔다. 여현덕, 이승환, 이창훈이 함께 썼고, 학계와 기업 자문 현장에서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만나는 문제를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는 AI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 설계의 문제라는 점이다. 책은 AI가 답변 보조를 넘어 실행까지 맡게 될 때 성과 측정, 통제 체계, 책임 구조가 함께 정비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AI 가치와 ROI, 거버넌스, 한국 AI 기본법, 90일 실행 모델 등을 함께 다루며 경영 판단의 순서를 제시한다. 결국 이 책이 강조하는 지점은 AI를 도구로만 볼지 조직의 일부로 볼지에 따라 실행 범위와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