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업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AI 이삭이’ 2.0을 30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검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농 상담을 제공하는 앱이다. 새 버전은 현장에서 바로 쓰는 기능을 강화했다. 병해충이 의심되는 부위를 사진으로 올리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진단 결과를 알려주고, 작업 중 화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음성으로 묻고 답을 받을 수 있다. 비료와 농약 추천, 영농일지 기록도 한 서비스 안에서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56만 건의 기술 자료, 30만 건의 병해충 영상, 1,800여 건의 교육 영상을 학습에 활용했다. 화면은 큰 글씨와 직관적인 구성으로 설계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도 쉽게 쓰도록 했다. 기존 사용자는 앱에서 업데이트하면 되고, 신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핵심은 농업인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병해충 진단과 기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