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정부 AI 정책을 총괄할 책임자인 'AI 차르(AI Czar)'를 조만간 새로 임명하고, 우주군 모델을 본뜬 'AI 포스(AI Force)'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인공지능'이라는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거론하며 지지자 대상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AI 업계와 정치권에서 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 그리고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경고와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을 '사기극'이라고 일축하며, AI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성장 속도 제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는 데이비드 색스가 'AI 및 암호화폐 차르'를 맡았지만, 특별 정부직원 신분과 연간 근무 일수 제한 속에서 파트타임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이번에 지명될 후임은 단순 자문관을 넘어 백악관 중심의 실행력을 가진 전담 총괄 지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예산, 법적 기구 형태, 구체적 권한 범위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