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7종의 로봇 AI 모델을 최적화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적화 대상 하드웨어는 퀄컴 NPU '드래곤윙 IQ-9075'와 엔비디아 GPU 기반 엣지 AI 플랫폼 '젯슨 토르'다. 검증에는 엔비디아의 '그루트 N1.7'과 '코스모스 3 엣지',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π0.5', 허깅페이스의 시각언어행동모델(VLA) 'Smol', 그리고 'MolmoAct2' 'X-VLA' 'VLA-JEPA'가 포함됐다.
드래곤윙 IQ-9075에서는 '그루트 N1.7'의 추론 시간이 1602ms에서 228ms로 줄어 약 7배 빨라졌다. 이에 따라 로봇팔 작업 속도도 3배 향상됐다. 동시에 로봇 작업 수행 능력을 보는 시뮬레이션 벤치마크 'LIBERO'에서는 작업 성공률 92%를 기록해 원본과의 차이를 1%포인트로 유지했다.
젯슨 토르에서는 '코스모스 3 엣지'의 추론 시간이 1711ms에서 739ms로 단축돼 약 2.3배의 속도 향상이 확인됐다. 로봇 시뮬레이션 벤치마크 'RoboLab'에서도 원본 모델 수준의 작업 성공률을 유지했다고 노타는 밝혔다. 노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AI 모델을 하드웨어 특성에 맞게 최적화하면, 로봇의 용도와 운영 조건에 따라 모델과 하드웨어를 더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