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울산시, HD현대중공업, 청년 창업가와 함께 지역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대학의 연구기술이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대기업의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있다. 중기부는 올해 UNIST를 포함한 4대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80억원 규모로 창업기업 160곳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은 UNIST의 연구개발 역량과 자동차·조선 중심의 제조 기반이 함께 있는 지역이다. 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은 AI와 첨단기술의 실증 수요가 높아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초기 시장 진입을 돕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울산을 창업도시로 선정하고, 대·중견기업의 제조시설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조AI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 연구성과의 창업 연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 사업화, 판로 확대 같은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