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프랑스 광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는 첨단바이오와 신약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협력은 지난달 8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먼저 연구원이 콴델라 플랫폼에서 얻은 초기 결과의 재현성을 확인하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이후 연구 범위는 신약개발, 세포치료제 설계, 유전적 표적 발굴로 넓힐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인공지능, 고전컴퓨팅, 광양자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방식을 적용한다. 인공지능은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해 후보군을 좁히고, 고전컴퓨팅은 데이터 처리와 시뮬레이션을 맡는다. 광양자 프로세서는 여러 조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최적화 계산에 쓰이며, 양 기관은 이를 유망 후보 선별과 우선순위 결정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와 함께 공동 교육 프로그램, 해커톤, 세미나, 워크숍 등으로 바이오 분야의 양자컴퓨팅 활용 역량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