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2년 된 스타트업 Mirror Particle는 소비자 행동과 그 이유를 예측하는 AI 엔진을 만들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간 행동을 위한 자체 기반 모델, 이른바 '월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대형언어모델을 특정 인구집단처럼 연기하도록 프롬프트를 주거나 미세조정하는 방식이 널리 쓰이지만, 회사는 이런 방법으로는 인간 행동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 회사의 주장은 인간이 글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시각 지각, 공간 추론, 사회적 지능이 함께 작동하고, 행동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적인 인물상을 맞추기보다 사람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무엇이 변화를 촉발하는지, 변화가 없을 때도 그것이 어떤 신호인지까지 장기 데이터로 포착하려 한다. 기사에 따르면 Mirror Particle는 엔젤 라운드를 마쳤고 첫 벤처 투자 라운드 마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