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는 기업 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DAY1 AI Deployment Company' 사업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FDE 아카데미'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FDE는 고객사에 상주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는 현장 파견형 엔지니어다.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달리 개발만 맡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실제 도입까지 이어 가는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기사에 따르면 FDE 채용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구인·구직 플랫폼 인디드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FDE 채용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까지는 외국 기업의 한국 지사를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여러 국내 기업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고객사 소통과 기술 이해를 함께 요구하는 직무 특성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고, 대규모 인재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설명됐다.
이 직무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 AX 과정의 병목을 줄일 수 있어서다. 고객 요구를 듣는 사람과 솔루션을 개발·적용하는 사람이 같으면, 소통 과정에서 의미가 왜곡될 가능성을 줄이고 현장에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역할을 익히도록 8주 동안 하나의 기업형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구성했다. 기업과 업무 분석, AI 적용 과제 발굴, 검증용 MVP 구현, 성능 평가, 기존 시스템 연동, 배포·운영 계획, 조직 내 확산까지 FDE 업무 전반을 경험하도록 했다.
커리큘럼은 팔란티어의 역할 체계를 반영해 'AI 적용 엔지니어 트랙'과 '비즈니스 전략가 트랙'으로 나뉜다. 전자는 데이터·보안·기존 시스템 환경을 고려한 설계와 구현, 평가, 배포에 초점을 맞추고, 후자는 고객 업무의 문제를 찾고 AI 적용 범위를 정한 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율해 실제 도입과 확산을 이끄는 과정에 집중한다. 데이원컴퍼니는 팔란티어와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의 FDE 역할과 요구 역량을 조사하고, 미국 현지 실무자 자문을 거쳐 커리큘럼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