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는 2027회계연도 2분기 연간반복매출(ARR)이 12억3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aaS ARR은 8억4700만달러로 36% 늘었고, 신규 SaaS ARR도 34% 증가했다. 전체 신규 ARR에서 SaaS가 차지한 비중은 97%였다.

AI 관련 사업도 함께 커졌다. 2분기 AI 기반 솔루션은 신규 ARR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AI 기반 ARR은 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6월 투자자의 날 이후 AI 관련 영업 파이프라인은 두 배 이상 늘었고, SaaS로 전환한 고객의 3분의 2 이상이 AI 기반 솔루션을 함께 도입했다.

세일포인트는 사람과 머신,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하는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를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 소식에서 중요한 점은 AI 활용이 늘수록 사람뿐 아니라 머신과 에이전트까지 함께 관리하는 신원보안이 핵심 기술 영역으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올해 ARR 전망치를 기존 13억6400만~13억7400만달러에서 13억7500만~13억8500만달러로 상향했다.